가성비 좋은 미스사이공 쌀국수_안양일번가점

가끔 은행을 다녀올때면 나가서 혼밥을 하고 오는데요. 오랜만에 쌀국수가 생각나서 안양일번가 미스사이공에 다녀왔어요~ 착한가격에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종종 가는 곳이랍니다!

오픈이 10시30분인데 저는 11시가 안되어서 도착을 했어요. 방문자명단을 쓰고는 키오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생겼을때는 더 저렴한가격이었지만 지금은 기본 소고기쌀국수가 4,200원이더라고요. 그래도 이가격에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지 않고 생각보다 푸짐해서 가성비가 좋아요!

 

 

테이블도 몇 테이블 없었고 밀려있는 주문도 많이 없던데.. 유난히 오래걸렸던 날... 빨리나오는 장점도 있어서 온 건데 15분정도 걸렸네요. 사장님이 있으실때는 빨리나오던데 직원분들만 있으셔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걸려서 아쉽긴했어요ㅠㅠ  

그래도 15분이면 다른식당도 비슷하겠지 하면서 위안을 얻고 번호가 뜨자마자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도 양이 푸짐하고 뜨끈한 국물은 한수저 먹는 순간 마음은 녹아버렸어요~ 비싼 쌀국수의 깊은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한 향신료향에 깔끔한국물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수나 레몬주스는 지점마다 조금 다른데요. 안양일번가 미스사이공에는 고수를 요청하면 따로 준비해주시고 레몬주스는 따로 없었어요. 그래도 이것도 없는 곳도 있기 때문에 이곳을 더 애정하기도 하는데요.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달라고 하셔서 같이 드시길 바래요~

 

 

그래도 매운소스는 모든지점마다 있는 것 같아요~ 이 칠리소스는 그렇게 달지 않고 매운편이라서 조금 먹어보고 넣어드시는걸 추천드려요!

 

 

 

따로 떠온 육수는 쌀국수국물과 비슷한데요. 건더기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런지 더 진하게 느껴지고 후추나 향신료의 향이 느껴지면서 온몸을 따뜻하게 해준답니다! 

 

 

 

저는 얼큰하게 먹고 싶어서 소스를 담뿍 뿌렸어요. 조금의 고추가 들어있긴 하지만 그정도로는 살짝 부족함이 있거든요ㅎㅎ 

 

 

국수 속에는 숙주도 담뿍 들어있었는데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참 좋아요~ 

 

 

고기도 적지 않고 냄새도 없고 야들 했습니다^^

면도 너무 퍼지지 않고 적당히 탱글한 식감에 양도 푸짐한 가성비 좋은 미스사이공 쌀국수!

 안양일번가 미스사이공에서 제공되는 고수는 칠리소스에 무쳐먹어도 맛있지만 쌀국수에 넣어 먹어도 맛있지요~
여기에 양파절임까지 있으면 더 좋은데 그래도 안쪽에 양파가 있긴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ㅎㅎ

 

이렇게 미스사이공에서 가성비 좋은 쌀국수를 먹어봤는데요~ 든든하고 저렴하고 맛나게 점심식사를 했네요!

이외에도 볶음밥, 반미, 분짜 등 다양한메뉴도 있는데요. 베트남요리를 착한가격에 드시고 싶다면 한번 다녀와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