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득마켓 참피디의 인생게란장 간장게장과 계란장의 조합 내돈내산 후기

핵이득마켓 참피디의 인생게란장 간장게장과 계란장의 조합 내돈내산 후기

맞벌이부부에다 집에오면 9시가 넘는 시간이라 특히 평일은 직접요리해먹기보다는 밀키트나 간편식을 선호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간편식, 밀키트 사이트를 알고 있고 쇼핑몰마다 좋아하는 메뉴들이 따로 있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그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핵이득마켓에 참피디의 인생게란장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참피디의 인생게란장은 핵이득마켓에서 출시한지 얼마 안된 간장게장+계란장의 조합으로 나온 제품인데요. 출시하고 한번 사먹고 이번이 재구매상품이랍니다ㅎㅎ 가격은 소자 기준 32,900원 양은 2kg 구성은 연평도 알베기암꽃게 2마리 간장게장과+계란장 4알입니다. 
전에는 중자를 구매했는데 현재는 품절상태이고 중자기준은 36,900원이었습니다.

2kg라지만 소스가 60% 꽃게의 중량은 500g 정도라는 점은 아쉽지만 연평도 알베게꽃게 중에서도 퀄리티 좋은 녀석들로 담으셨다길래 믿고 구매했었던 제품이었고 실제로도 만족스러워서 재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주문 후 제조상품을 보내주시기 때문에 신선도는 말모. 제조일을 딱 찍어서 보내주시니 더욱 믿음직스럽구요. 숙성기간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숙성을 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옆면에 표기되어있는데 사진이..ㅎㅎㅎ 암튼 1~2일은 신선한 맛 2~3일 숙성된 맛 3~4일 완전 숙성 맛이라고 하고 추천은 2~3일 이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틀째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좀 더 신선한 게살의 맛을 느낄 수 있었음)

핵이득마켓 참피디의 인생게란장이 매력적인 건 바로 이렇게 계란장과 간장게장을 같이 맛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분리가 되어있으니 빼서 먹기도 좋고 계란이 깨지지 않고 보호되어서 괜찮더라고요. 
 

특히 이 트레이는 참피디님이 몇년을 고심해서 만드셨다고 하시고 특허출원까지 하셨다는데 그만큼의 온 정성 다 쏟으신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 주메인으로 먹는다고 하면 1인 한마리씩 먹겠지만 국이나 다른 반찬 하나 있으면 둘이서 한마리로 먹기 괜찮았구요. 사이즈는 소자라 작긴하지만 솔직히 지난번에 주문한 중자와 엄청난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4천원 저렴한 소자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ㅎㅎ  

게딱지를 열어보면 주홍빛알이 알베기임을 짐작하게 했고 비린내는 1도 없었습니다. 

게딱지에도 알과 내장이 그득ㅎㅎ 보기만 해도 또 군침이 돕니다..ㅎㅎ

계란장은 이렇게 반숙상태인데요. 완전 흐르는 정도의 반숙은 아니지만 촉촉한 정도의 반숙이라서 좋았고 간장게장소스도 계란장에 쏙 베이들어있었습니다. 

그냥 살을 발르기 귀찮아하는 남편을 위해 몸통살을 발라서 게딱지에 옮겨주고 파 송송썰어서 올려주었구요. 여기에 동봉되어있던 참기름을 싸악 둘러주면 내장향에 예민한 남편도 완전 맛있게 먹는 답니다 ㅎㅎ  

아! 핵이득마켓 참피디의 인생게란장은 참기름과 돌김2개도 구성품중에 있는데요. 이 돌김은 진짜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음.. 같이 먹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먼저 핵이득마켓 참피디의 인생게란장 간장의 맛은 단맛이 덜해서 좋았어요. 요즘 인기 좀 있다고 하는 간장게장들은 너무 들쩍지근한 맛이 강한데 이건 좀 더 간간하면서 단맛은 덜했고 그렇다고 너무 짜지만은 안아서 매력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계란장 먹어주기! 요거 완전 밥도둑~~ 따뜻한 흰쌀밥에 짭쪼름한 간장계란장 올려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ㅠㅠ  이틀째라서 짭짤하긴한데 1/4 씩 밥과 먹으면 딱 좋은 간이었어요. 
 

간장게장은 젓가락으로 집어서 홀로록~ 살이 너무 녹지 않아서 탱글함도 있고 특유의 단맛도 있었습니다 

같이 온 김에 밥올리고 참피디 간장게장 순살을 올려서 한입만~~ 김이 너무 짜지 않고 밸런스가 딱! 감칠맛 장난이니었어요^^

간장도 많이 달지 않아서 밥 비벼 먹으면 꿀맛이었습니다^^

 이렇게 참피디 간장게장인 인생게란장을 먹어보았는데요. 알이 실하게 차있고 살도 탱글했으며 계란장까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간장이 너무 달지 않고 향도 강하지 않아 #남은간장게장간장활용 하기도 좋았는데요.

저는 전복장, 소라장이나 멸치볶음을 만들기도 하고 계란을 삶아서 계란장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래도 단맛이 강한 간장게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