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주역 점심 맛집 한우 전문 일두정육식당 내돈내산 솔직후기

최근 친한언니와 함께 다녀온 언주역 점심 맛집 일두정육식당! 언니한테 점심 먹을 만한데 있냐고하니깐 지인들 놀러와서 같이가면 다들 맛있다고 한 곳이라고 추천해주더라고요. 정육식당이긴하지만 점심에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들이 깔끔 정갈하게 나와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 듯 했는데요. 내돈내산 언주역 맛집 꼼꼼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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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정육식당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13길 10 1층 
운영시간 : 매일 11:0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전화번호 : 0506-050-6160
단체이용가능, 예약, 포장, 배달,주차,발렛파킹
식사메뉴 : 일두 한우국밥 10,000원 / 한우육회비빔밥13,000원 /  힌우 떡갈비한상 13,000원 / 한우 불고기 전골 15,000원

언주역 근처 볼일이 있어 갔다가 친한 언니가게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근처 갈만한 언주역 점심 맛집있냐고 물어보니 추철할만한 곳이 있다길래 따라갔습니다. 

 

위치는 언주역4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었고 코너에 깔끔한 간판이 바로 눈에 띄었어요. 따로 차를 가져가지는 않았지만 주차는 발렛파킹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발렛비용있음) 

 

서민갑부부터 토요일은밥이좋아에서 히밥도 다녀가고 트랄랄라브라더스라를 프로그램에서도 촬영을 한 맛집인듯 한데요. 방송맛집을 그렇게 믿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친한언니 인증이라 가보기로 했습니다ㅋㅋ 

 

한우 맛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식사메뉴도 꽤 있었구요. 식사메뉴는 거의 한우로 만든 메뉴이더라고요. 원뿔 투뿔로 만든 메뉴치고 식사메뉴가성비는 괜찮아보였어요. 

 

정육식당답게 고기는 숙성고에 보관되어있는 느낌! 근데 너무 깔끔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안쪽에는 단체석이 있지만 저희는 홀에 자리를 잡았고 홀이 엄청 크진 않았는데 테이블이 넓찍해서 좋았어요. 분위기는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방송외에도 연예인사인들이 그득~ 살 둘러보는 맛이 있더라고요:) 

메뉴는 테이블에 테블릿으로 되어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사진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비주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언니는 일두 한우국밥 10,000원 저는 한우육회비빔밥 13,000원 을 주문했어요.

 

10분가량 지났을까요? 드디어 음식 등장 ~  언주역 점심 맛집 일두정육식당 한우육회비빔밥입니다:) 
점심물가 높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이 가격에 한우로 만든 비빔밥인데 꽤 잘나오는 느낌이었어요. 

채소도 담뿍담뿍이고 사진으로 보면 육회가 좀 적어보이나 싶은데 살짝 들어보니 양이 꽤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엄청 신선한 한우로 만든 육회구나 하는걸 딱 느낄 수 있었구요. 고기만 한점 집어먹어봤더니 살짝 달큰하면서 짭쪼름 고소하게 간이 되어있고 지방이 없는 부위인데도 불구하고 풍미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채소들하나하나 시들한것도 없었고 보기만해도 싱그러움이 살아있더라고요. 

반찬은 백김치, 깍두기, 무말랭이로 솔직히 단조롭긴하지만 비빔밥은 그렇게 곁들임이 필요없어서 괜찮았구요.

떠먹을 국물로 곰탕국물이 나오는 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요게 언니가 주문한 한우국밥인데요. 한우국밥이 만원이라니... 정말 가성비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거거에 뚝배기가 작은것도 아닌데 양이 적지 않아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양념은 어디있나했더니 안쪽에 숨어있었어요. 바로 쓱쓱 비벼봤는데 채소가 듬뿍이고 밥알과 고기 사이사이 양념이 비벼져서 비주얼이장난아니었습니다. 또 참기름도 좋은걸 쓰시는지 고소한 향이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어요ㅎㅎ 

한수저 듬뿍 떠먹어보니 밸런스가 너무 좋고 식감도 다채로워 입안은 축제분위기였고요. 고기집에서 식사메뉴가 뭐 괜찮을까 했던 저의 의심도 싹 사라졌습니다ㅎㅎㅎ 

특히 간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강한양념에 재료가 가리지 않고 재료 하나하나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도 있었는데요. 확실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언주역 점심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같이나온 곰탕국물도 구수하고 깔끔해서 매콤한육회비빔밥을 먹으면서 떡먹기 딱 좋았습니다.

 

언니가 맛보라고 덜어준 한우국밥은 건더기도 꽤 실하더라고요.  한입 먹어보니 푹끓여져 완전 진국에 고기도 부들 시레기도 부들 이거 대충만든 한우국밥이 아니구나라는걸 딱 느꼈어요. 요건 뼈바를 것도 없고 맛도 시원하고 깊어 해장메뉴로도 손색없겠다 싶었습니다ㅋㅋ 

밥 한수저 말아서 먹으면 완전 꿀맛! 국밥은 국밥인지라 밥이 들어가니깐 더 맛있었어요:) 

처음에 반찬이 별로 없기도해서 양이 적은가 했는데 은근 배부르더라고요ㅎㅎ 근데 속은 또 더부룩하지 않고 편해서 근처 직장인분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은 언주역 점심 맛집이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언니가 뭔 스틱을 하나주고 페브리즈를 뿌려줬는데요. 계산대에 1회용 가글과 치실이 있어서 깜놀!! 와.. 사장님센스에 감탄했습니다. 

친한언니가 지인들와서 같이 밥먹으면 다 만족스럽다고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던 언주역 점심 맛집 한우 전문 일두정육식당~ 한우 1+, 1++ 로 만든 식사메뉴를 고급스럽고 가성비 있게 먹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