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당 치즈카스테라 솔직후기+대왕 카스테라 보관법

엊그제 엄마가 갑자기 사다주신 하르당 대왕 카스테라! 엄청 유행할때도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갑자기 사오셔서 깜짝 놀랐어요ㅎㅎ 처음에는 빵 먹으면 살찌는데 왜 사왔냐고 궁시렁거렸지만 먹을 수록 매력이있지뭐에요ㅋㅋ 찾아보니 요즘 다시 조금씩 보이는 것 같길래 하르당 치즈카스테라 솔직후기와 대왕 카스테라 보관법에 대해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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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당 범계역점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20 1층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메뉴 : 오리지날 카스테라 10,000원 / 치즈 카스테라 11,000원 / 생크림 카스테라 11,000원 / 쌀호두과자(팥)10구 5,000원 / 쌀호두과자(치즈)9구 6,000원 / 쌀호두과자(슈크림)9구 6,000원

엄마가 퇴근길에 하르당 범계역점 사오신 하르당 치즈카스테라는 인터넷으로 가격을 찾아보니 11,000원이었어요. 
사실 대왕 카스테라사왔다는데 큰상자에 무게마저 묵직해서 살짝 놀라긴 했습니다ㅎㅎ 

대왕 카스테라 보관법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2~3일)보관가능하고 그이상 두고 먹을 때는 냉동실에 넣어 얼렸다가 자연 해동 후 (20~30분)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따뜻할때 바로 먹는게 가장 좋지만 이렇게 보관할 수 있으니 사이즈가 커도 좀 부담이 덜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치즈카스테라일 경우는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살짝 녹을 수 있게만 데워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큼지막한 하르당 대왕 치즈카스테라가 딱!! 솔직히 방송으로만 봤지 이렇게 실제로 본건 처음인데 크긴했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가 더 컸음ㅋㅋ )

치즈카스테라 사이즈쪽에 흘러넘친 치즈가 보여 치즈에 존재감도 느낄 수 있었지요. 
 

그런데 사실 위에 뿌려진 요건 아직도 미지수.. 특별하게 느껴지는 향이나 맛은 없었어요 ㅎㅎ 

옆에서 보는 대왕 치즈카스테라 비주얼~~ 체다치즈가 옆으로 삐져나와있어요 ㅎㅎ 

이걸 한입에 베어먹는다는 건 불가.. 롤케이크보다 큰 사이즈라 잘라 먹어야하는데요. 칼은 상자 밑에 있었어요. 

단면은 그렇게 치즈층이 두껍지는 않았고 치즈카스테라 사이드쪽은 치즈가 없기도 해서 살짝 서운하긴했는데 집어보니 일단 엄청 촉촉함에 반했지요 ㅎㅎ 
 

하르당 대왕 카스테라를 한조각 잘라 냠냠~
촉촉하고 빵의 밀가루 맛보다 계란맛과 향이 더 나서 계란빵인가 싶을 정도 였어요!
그렇다고 계란비린맛이 나는 것 도 없고 촉촉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고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따뜻한 건 어떤지 궁금해서 전자레인지에 20초 찡~

하르당 치즈카스테라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렸을때 더욱 풍미나 부드러움이 살더라구요.

완전 밥순이도 매력을 느낀게된 하르당 대왕카스테라!  보관법도 이제 알았으니 한번씩 사다 소분해서 먹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