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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안양일번가 스시/가성비 좋은 스시스토리

by 테라피스트비키 2019.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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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일번가 스시 전문점 스시스토리 후기

안양일번가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는데 그 중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초밥 전문점이 있어요.
8,500원이라는 가격에 모듬초밥뿐안아니라 우동까지 나와서 가본사람은 또 간다는 그곳. 오늘은 안양일번가 스시스토리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갈때하다 언제나 자리가 차있는 이곳은 매장자체가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에요. 그래서 바쁜시간은 웨이팅이 항상 있더라구요. 그럼 포장해가면 되겠지만 꼭 매장에서 먹는건 소우동이 같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포장을 하면 우동이 나오지 않거든요ㅠ

그래도 회전률이 빨라서 그렇게 오래기다리지는 않아도 된답니다. 이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면   웨이팅이 더욱이나 짧게 느껴진답니다.

한켠에 붙어있는 메뉴판말고도 테이블에도 있는데요. 초밥메뉴 말고도 사시미와 롤도 있긴하고 식사메뉴도 준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안양일번가 스시로 유명한 스시스토리에 왔으면 초밥을 먹어주는게 인지상정입니다.

참고로 주류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좁은 홀특성상 주류판매를 하면 회전률이 떨어져서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해요.

가게내부는 좁지만 깨끗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테이블 한켠 서랍식으로 수저가 보관되어 있어서 꺼내면 됩니다. 자리 차지를 하지 않을 뿐더러 위생적으로 느껴졌어요.

여긴 2인테이블이 몇개 있고 4인테이블이 몇개 있거든요. 보통 둘이가면 2인테이블로 안내해주시는데 운좋게 넓은 곳에 앉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해서 그런지 금방나온 모둠초밥과 연어초밥. 이 구성이 안양일번가 스시 전문점 스시스토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구성이에요ㅎㅎ

모둠은 8,500원 연어는 11,000원인데 가격에 비해 퀄리타가 너무 좋은 편이지요.

장국과 락교 간장을 같이 가져다 주셨어요.

모둠에는 광어, 연어, 생새우, 문어, 오징어, 초새우, 계란, 유부가 있고 연어초밥에는 다양한 부위뿐만 아니라 위에 양파와 소스를 얹거나 토치로 불맛을 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서비스 우동!  보통은 장국그릇에 작게 나오는데 여긴 국그릇사이즈로 나와요.
물론 양이 1인분은 안되 보이지만 양이 적지 않지요:)

이게 초밥메뉴 1개당 하나씩 나옵니다.

특히나 면발도 저렴한 사리우동면을 쓰지 않는듯 탱글하면서도 쫀득합니다.
이게 서비스라니..이러니 웨이팅하면서도 먹지요.

추가메뉴로 왕새우튀깅 2마리를 시켰는데 이것도 사이즈가 큽니다.

안양일번가 스시 전문점 스시스토리에는 밥양이 적고 회가 크면서 속에 와사비는 없습니다.
생와사비는 따로 제공되기때문에 취향것 넣어서 먹어야해요.

활광어초밥에 생와사비 조금 락교에 간장 발라서 위에 살포시 얹어 먹으면 입에서 탱글한 활광어와 적절하게 초대리가 들어간 밥이 섞이면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룹니다.
 

얇게 채썰은 양파와 깔끔한 소스가 올라간 연어초밥은 그냥 먹어도 입에서 살살녹지요. 위에 소스가 뭔지는 몰라도 상큼하니 연어의 기름진 맛을 잡아준답니다.

왕새우튀김은 새우살이 탱글하고 튀김이 바삭하고 고소해요:) 단두개만 나오는데도 전용간장이 따로 나오지요! 뭔가 안양일번가 스시 전문점 다운 모습입니다^^

토치로 살짝익히고 그을린 연어불초밥은 입안가득 불향이 나고 소스가 발려있어 초밥을 못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와 둘이서 나눠먹다보니 금방 순삭ㅋㅋ 밥양이 많지 않아서 헤비하지도 않고 딱적당히 배가 차고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9시30분까지 운영하고 오후3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천천히 식사하는 분위기는 아니라는점~  회전률도 빠르고 뭔가 가게 안 분위기가 천천히 식사하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원하시는분들은 다른곳을 가시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안양일번가 스시 전문점 중 이정도 퀄리티에 이렇게 가성비와 가심비가 뛰어난 곳은 스시스토리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때문입니다.

분위기와 술한잔이 아쉬운분들은 우동이 없더라도 포장해서 집에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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